내가 쓴 글/일기장 2010/10/05 01:37
이번일을 겪으며 나라는 인간은 움직일 수 없는 데드라인을 딱 정해놓고 무슨일이든지 하는게 동기부여도 되고 일도 더 잘되는 놈이란걸 깨달았다. 요즘 회사일이 그랬거든 ㅋㅋㅋ

게다가 졸업 논문을 어떻게 제출해야할지를 몰라서 지지부진하고 있던 찰나 졸업작품 전시회인지 먼지를 안한 종자들은 논문 제출도 안시켜준다하여, 급 휴가를 내고 교수대장을 찾아가 쇼부를 쳤지. 그리고는 나의 환상적인 외교능력으로 금요일까지 논문 제출하라는 허락을 받아냈다.
실제 작업할 수 있는 시간이 안되서 급 불이 붙어서 열심히 논문을 찍어내고 있다. 이리저리 끌어모아서 그럴듯하게 만들어내는데는 3년차 사회인의 스킬도 나름 도움이 되더라. 어쨌거나 너무 오랜 시간을 앓아오던 일의 끝을 어떻게든 맺게 될 수 있게된듯하여 너무 기분이 좋다.
빨리 졸업하고, 고졸 벗어나고 사원의 왕도 벗어나자.
내가 지금 헤일로를 해야하는데 그것도 못하고 논문을 죽자고 쓰고 있어....
이번주만 부지런하게 잘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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