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트라이더로 유명한 그분들 넥슨님들께서 서류전형 심사의 합격을 알려주셨다.
그리고선 문제를 풀어오라고 3문제를 던져주셨다.
오~ 넥슨님~ 열심히 풀어서 갈께요. 쿄쿄쿄쿄쿄쿄.
근데 이거 너무 어렵잖아;;;;
휴일반납하고 3일을 빡세게 달려도 힘들겠는걸. 하하;;;;;;;

12시에 자겠노라 마음먹어 놓고 2시까지 놀아버렸다.
놀았다기보다는 자극을 좀 받았다고 하는 편이 나으려나..
오전에 학교에서 점심먹고 광합성하면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본격적인 취업시즌이 다가오는 다음학기가 되면 급한 마음에 (그것의 합격여부에 상관없이) 어느 회사든지 쓰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지 게임회사가 아니더라도 남들이 다 인정하는 크고 좋은 회사면 괜찮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들었다. 크다고 해봐야 중소기업수준밖에 안되면서도 신입사원 공채는 100대1이 넘어가는 게임회사를 뚫으려고 안간힘을 쓰느니 어디든 기회가 닿는 곳으로라도 취업해야하는게 아닌가하는 두려운 마음이 생겼다.
이 새벽에 즐겨찾기 되어 있는 게임개발자 커뮤니티와 블로그 몇곳을 돌아다니면서 다시한번 생각을 가다듬어봤다. 확실하지도 않은 미래와 열악한 내 현실이 자꾸 낭떠러지 끝으로 나를 떠민다. 밀지마. 아아아아~ㅎㅎ
2시다. 자야지. 큭큭...
넋두리 끝.
고영민놈이 자기 옛날 사진 좀 달라그래서 백업폴더를 디비다가 재밌는 파일을 발견했다.
강씨.txt
옛날에 다X이랑 도X랑 100문100답했을 때 그 자료 같다.
파일 날짜는 2004년 1월 31일이라고 찍혀있음.(얘들아 니들이 쓴것도 있더라. 관심있음 달라그래ㅋ)
읽다 보니까, 지금의 나와 비교해봤을 때 표현하는 방법이나 생각, 자신을 드러내는 모습등에서 정말 많이 바뀌어있구나하고 느꼈다.
그때로부터 딱 3년이 되가네.
아래는 그 글중에 재밌는 부분만 발췌.
...
47. 진정한 남자/여자란?: 이해심
48. 처음 본 사람과 운명적으로 끌렸다면 키스할 수 있는가? : 오우 노노~ 말도 안대지..ㅋ 변태에~ 근데 상황이 되보면 딴소리 할수도 잇음..ㅡㅡㅋ
49. 현재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 아.. 이별의 아픔에서 헤메이다. 그녀를 보고 모두 잊었소..ㅋ 있다고.. 하하..
50. 어떤 사람이 날 진정으로 좋아해 준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 나도 좋아하겠지..ㅋ
51. 여자(또는 남자)라서 안좋은점 : 군대..ㅜㅜ
...
54. 모르는 이성에게 프로포즈를 받는다면...: 나.. 조용히 돌려보낼듯. 순간적인 감정보다 지속적인 만남속에서 오는 감정속에 싹튼 사랑을 좋아한다.
...
62. 특별한 스트레스 해소법 : 나... 스트레스해소하는 방법이 두가진데.. 이거..부끄럽군..ㅡㅡㅋ 에로 영화(순화된 표현)을 보거나 게임을 한다. 전자에 치우치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중이다. ㅋㅋ
42번 저게 뭐냐. 몸매봅니다. 얼굴보구요. 가슴 큰 아가씨 좋아합니다.
54번 저거 쌩거짓말이고, 62번 그냥 한줄로 Yadong본다, 이렇게 적으면 될걸...
49번 보면서 내가 작업질을 해보려고 여기서도 별쇼를 다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ㅋ
감사하게도 51번은 해결을 했다.
가끔은 옛날 폴더를 뒤지는 것도 재밌다.
님아들도 해보센..
만나고 고백하고
가슴 떨리고 설레이고
웃고 사랑하고 키스하고 함께하고
화내고 의심하고
소리 지르고 분노하고
울고 미워하고 미치고
또 만나고 고백하고
가슴 떨리고 설레이고
웃고 사랑하고
키스하고 함께하고
김진표 single 사랑 따위 Part 1 (Clean Ver.) 中
이 가사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또" 이 부분이다.
영원한 사랑이란거 믿지도 않고, 할 자신도 없는 본인이 참 공감했던 부분이다.
그냥 만남의 쳇바퀴가 굴러가면서
만나고 사랑하고 헤어지고 또 만나고 사랑하고...
離別 후에 내가 먼저 다른 사람을 만나지 않는다면,
그 녀석이 먼저 다른 사람 만날때가 온다면,
그렇다면 나도 면죄부를 쓰고 자유로워 질 수 있는 것이 아닌가,
내가 더 오래 기다렸으니 내가 더 착한 사람이 아닌가하고
말도 안되는 생각들을 하곤 했었다.
우연히 그 녀석에게 새로운 사람이 생겼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다.
(싸이의 힘은 무섭다. 나는 단지 파도를 한 번 탔을뿐이다.)
(허니패밀리 single "싸이"라는 노래 좋아하는데, 내 이야기가 되버렸다. ^-^;;)
전혀 잊고 지냈으면서도 그 소식을 들은 순간 내 얼굴은 씁쓸한 미소였다.
새로운 사랑을 하면서 내 이야기라도 하게 된다면,
아니 그런 영광스런 이야기라도 오고 간다면,
뭐라고 나를 평가할까.
지 배설욕구나 채울줄 아는 쓰레기 새끼?
그냥 지나간 사람?
정말 최선을 다해 사랑한 사람?
쓰레기 새끼든지, 최선을 다한 사랑이던지
잊지나 말아주었으면.
덧)
그 전에 누구와 이야기하다가 "니 옛날 여자친구는 상처가 많았었대"라는 말을 들었었다. 돌아보면 그랬다. 정말로. 미안.
니가 가르쳐 줬던 사람사이에 "절대로"는 없다는 이야기.
어느새 내 인생 인간관계를 지배하는 중요한 가치가 되었다.
그러니 너도 "절대로"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노력하며" 잘살아.
새 사람은 나 같지 않길...
Bless You


감명깊었던 회
전날 4시간 밖에 못잔 연유로,
오늘은 꼭 10시전에 취침하리라 다짐했건만..
컴터 잠깐 하다가 전에 군대있을 때 제대하면 꼭 해봐야지 하던 게임이 갑자기 생각났다.
받았다.
깔았다.
빠져들었다.
그래서 지금은 새벽 2시다.
미쳤다.
2시간 플레이 후의 게임평
"JR 재밌다."
이런 미친...
지금 새벽 3시 10분.
어쨌든 일은 끝났다고 치자.
내일 9시에 수업시작이고, 1시반 수업엔 과제도 해서 가야되는데,
이런건 누가 보상해주냐고...
궁시렁..
궁시렁대며
작업하느라 폐가 썩어버렸다.

사유서
오늘도 하루가 저물어가는 이봠~
귀찮아서 노트북은 챙겨오지 않았으니,
딴따라 엠피뜨리를 귀에 꽂고 독서하다가 잠에 빠져듭시다.
아따 이생각 저생각 많이 드는 밤이다..
흐물흐물,,
# Pr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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