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logue
내 브라질식 이름은 EIRO다.
등번호 00번의 EIRO선수, 드리블로 요리조리 제끼고 슛! 골인~!
아.. 웹서핑 그만해야지..
# Animation
최근 불타올랐던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을 끝까지 다봤다. 뭐랄까, 명랑 학원물과 에반게리온틱한 세계관을 적절히 섞어뒀다는 느낌일까나.. 특이한 세계관과 설정으로 약간은 깊이가 있으면서도 유쾌한 기분으로 14편을 즐길 수 있었다.
완결을 지으면서 개인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열광했던 만큼의 감흥은 없었다.
오타쿠 성향을 띄는 약간의 요소들은 나에게 별다른 느낌으로 다가오지 않았다.
그렇지만 모에 캐릭터, 미쿠루짱의 귀여움은 내 가슴에 불을 질렀다. (뭐..뭐냐.. 그게 오타쿠 성향이잖아!!)
미라클 미쿠링링~ 미라클 미쿠룬룬~♡
이 애니의 하이라이트라면 무조건 12편에 나오는 God Knows를 부르는 장면이다. 쪽바리들의 애니메이션 퀄리티가 어느 정도인지를 확실히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너무 감동적이고, 인상적인 장면이라(연애시대의 손예진이 Thank you song을 부르는 만큼의 파워다) 몇번 돌려봤다.(야한부분이 아니란 말이다. 돌려봤다고 오해마시라.)
인상적인 장면 몇 컷 캡처했다. 노래가 진짜 좋다.
그래도 오랜만에 진짜 재밌는 애니를 봤다. 2기를 기다리겠어.
소설을 사볼까도 생각중이다. (오타쿠 맞구만 쳇..)
# Stewardess
우리 의무소방 막내가 있는데, 걔네 누나가 직업이 대한항공 국제선 스튜어디스다. 이 사실은 이 놈이 온 날부터 이슈가 되었는데, 오늘 드디어 그녀(??)가 면회를 온 것이다. 면회 당사자 말고 우리 모두가 들떠서 그 시간을 기다렸다.
직접봤는데 대한민국 스튜어디스는 정말 이쁘다는 결론을 내렸다.
진짜 오똑한 콧날과 뿜어나오는 광채. 게다가 큰 키(안습)
다들 하루종일 그 후임을 졸졸 쫓아다니면서 '나는 대한항공이 제일 좋네', '나는 기내식이 제일 맛있더라', '나는 니 조카의 아빠가 되고싶다.', '라면 끓여줄까?' 등등의 로비를 해대고 있는 중이다.
# blind date
나는 소개팅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다. 맨날 여자소개시켜줘~ 노래를 부르면서 정작 진짜로 그런 기회가 찾아오면 나는 거절한다. 나는 이상하게도 인위적인 만남이 싫다. 마치 이성에 굶주려(거친표현 미안) 배고픈듯이 나온듯하여 싫다.
오늘도 그런 기회를 거절하다가 생각나서..
자연스레 만나자. 자연스럽게.
(그러니 이 나이 먹도록 이 모양??)
# Soccer
주말에 비켜갈수 없는 코스. 오늘도 열심히 축구를 찼다.
A매치에 맞게 골키퍼로 출전하여, 눈부신 선방으로 우리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믿거나 말거나.. ㅎㅎ
짬을 내서(맨날 짬을 내나...) 인터넷을 하다가 서형욱씨가 쓴 K리그에 관한 포스트를 읽었다.
Link :
http://paper.cyworld.nate.com/benign/1608344/
참 많이 공감했다.
저녁에 다시 네이버에 접속했는데(역시 짬을 내는게 아니다. 늘이야 늘..) K리그를 생중계해주고 있었다. 울산 과 대구의 경기였는데 마침 앞에서 봤던 저 포스트의 내용이 생각나서 축구경기를 관람했다.
TV로 보는건데도 오늘의 축구는 진짜 재밌었다. K리그는 재미없다는 선입견을 버릴 필요도 있겠다. 나름대로 스피디하고 멋진 패스들과 장면들이 속속 나왔다. 이천수는 K리그에서 보니 완전 탑클래스급이더라.
담주 포상휴가나가서 축구경기라도 있다면 경기장가서 보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http://munsungstation.cafe24.com/tc/trackback/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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