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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9  20071028 - ㄷㄷㄷㄷㄷ  
2007/10/05  20071004 - 배웠다.  
2007/10/01  오~ 넥슨~  (2)
수업 다녀와서 오늘 보내준다던 면접 안내 메일이 왔나 보려고 열었더니 메일이 와있었다.
면접은 11월 21일. 2주의 여유가 있다. 기간좋고.
과제 내용을 확인했는데 넥슨처럼 정신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는 문제는 없었고, 평이한 수준의 문제라는 생각이 딱 들었다. 주어진 문제중에 몇가지 토픽은 이미 잘 알고 있는 내용이기도하고. (물론 실제 구현을 위해서 더 디테일한 지식을 알아야겠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메일내용-


그래서 더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어떤 주제를 선택해야 PT를 하기에 더 적당하고, 내가 문제를 풀기에도 난이도가 적당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 처음에는 얼싸좋다 3번을 하면 되겠구나했는데 생각해보니 다른 문제에 비해 쉽다는 생각도 들고, 비주얼 적으로 화려할 것이라는 생각도 안들어서 망설이게 되었다. (Bresenham 알고리즘에 Anti-aliasing 알고리즘 적용해주면 꽤 괜찮을듯도하고...)

1번 허프만 코딩, 2번 A-star, 6번 테트리스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할듯. HLSL도 괜찮은데..
아아아아아~ 무얼하면 효과적일 것인가!
주제만 잡히면 쌔끈화려하면서도 쌈박한 발표로 한번에 휘어잡아 주겠어!!!! 캬캬-

쫌따 이야기하겠지만, 오늘 강연회에서 홍길이 형이 산에 오를때 자만심에 빠져서 오르다가 여러번 실패를 맛보았다고 했었는데, 오늘 문제받아보고 약간 그런 마음이 들었던것 같다. 이게 자신감인지 자만심인지 모르겠지만 왠지 좋을 결과가 있을것같다는 직감이 확 들었기때문이다.

어디서 오는 자신감인지 모르겠지만;;;;
하악- 그래도 겸손한 마음으로 문제에 접근해야지.

-

오후 4시부터 있었던 엄홍길 형아의 강연회를 듣기 위해 학교로 갔다.
관련 영상도 많이보고, 책도 읽어서 왠지 모르게 친근한 홍길이 횽아를 직접볼 수 있다니. ㅎㅎ
이야기를 쭉- 듣다보니 책에서 봤던 이야기, 영상에서 봤던 이야기들이 나왔다.
그래도 그런 이야기를 당사자의 입으로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전체적으로 하나의 주제로 맥을 잡고 가는 느낌은 안들었지만 그냥 그 이야기 하나하나가 감동적이었다.
히말라야의 좋은 기를 주고 간다면서 환하게 웃던 홍길횽하를 보고나니 좋았다.
세상에는 이런저런 사람들이 있지만, 저렇게 끝없는 도전의지로 우리같은 사람들에게 귀감을 주는 사람들은 참 멋있는 것 같다.

갑자기 산이 타고 싶어져서 여친님보고 산타자고 했다가 팽당했다. ㅋ
나랑 산타러 갈사람. ㅠ
2007/11/07 02:57 2007/11/07 02:57
너 응헤~ 응찐다~
헐.. 나 삐져뜸ㅋ
미안
내가 더 미안
질수없음
나도
우왕ㅋ
굳ㅋ

원작보기




오늘의 짤방은 인터넷 세계를 풍미한 시 한소절. ㅋ
우왕ㅋ굳ㅋ

오늘이 그 전설의 면접 결과를 통보해준다하였던 그 날이 아니던가.
아침부터 전화기를 가까이 두고 연락오기만을 계속해서 기다렸다.

3시쯤이던가 잠깐 자려고 누웠는데 전화가 걸려온거다.
032-XXX-XXXX
오케이~ 떴구나~ 싶어서 전화를 받았더니

전화 : 안녕하세요 강문성 고객님. LG 파워콤 이용하시죠??
나 : 야이~ %$%^&#%&*&^%$$$

한번 상큼하게 낚여주시고 가만 생각하니 분당은 지역번호가 031이다. ㅋ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까페들어가서 봤더니 너도나도 연락이 안와서 기다리고 있다고했다.
어쨌든 무념무상으로 기다리고 있는데 저녁먹으러 가기 30초전에 전화가 왔다.

1차면접 합격하셨으니 2차 PT면접을 준비해달라는 복음의 메세지.
면접 과제는 내일 메일로 보내주신다하니, 넥슨처럼 아스트랄한 문제만 아니면 된다. ㅎㅎ
최근 몇일간 밤에 잠자면서 PT면접의 전략은 제대로 짜두었기에(소방서 생활이 이럴때 가끔 도움이 되기도한다), 아스트랄한 과제만 아니면 상큼하게 올인해서 붙어버려야겠다. 하하하하하하~

가끔 취업어디할꺼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게임회사요"라고 대답하면 백이면 백 모두 진심어린 눈으로 바라보며, 거기 힘들다던데, 니 시간이 없을텐데, 주일지키기도 어려울꺼야 등등 많은 말들이 쏟아지지만 아무리 막장이라도 열심히 한번 달려보고 싶다.

제발 이번이 마지막 취업 도전이 되기를. ㅎㅎㅎㅎㅎㅎ
내일부터 과제 달리려면 오늘 놀아야되는건가??ㅎㅎㅎ
2007/11/05 22:38 2007/11/05 22:38
이상하게 긴장이 되고 있는 중.
말발이면 된다, 임기응변이면 된다 편하게 생각하려고 맘먹고 있었는데 막상 내일이 면접보는 날이라고 생각하니 조낸 떨리는거다.

남들 면접 스터디한다 그러고 이리저리 바쁘게 난리 치는거보면 '쇼를 하네- 입사가 수능이냐'라고 비웃으며 나는 절대 안그럴것처럼 그랬는데 막상 내 일이 되고보니 나도 '그짓'을 하고 있는거다. 한글에다가 1분자기 소개 써놓고 혼자서 벽보고 말하기 연습하고, 회사에 관련한 자료는 죄다 찾아보려고 인터넷을 미친듯 뒤지고 있으니.. 하하하하~

이게 몰랐는데 내가 진짜 가고 싶은 마음이 절실해지니까 그때부터 목메고 긴장하게 되는것같더라. 한발짝 마음이 떨어져있을때는 몰랐는데 내가 얻어내고 싶은게 되니까 그때부터 노심초사하게 된다는.

아흐- 몰라몰라.
나는 그냥 편한 마음으로 하고 올꺼야.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아흑- 내일 오후 5시.
면접관들 다 잡아먹고 올거샤!
과연 내가 준비한 면접대비 예상답안과 맞게 대답할것인가.
예상못할 질문에 땀질질 흘리다가 눈물흘리고 올것인가. ㅋ
긴장된 상황에서는 나의 순발력과 이빨도 힘을 잃는 법이거든. ㅋ
2007/10/29 01:06 2007/10/29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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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4

최근 몇일간 두문불출하며 미친듯이 했던 게임. 세계적으로 유명한 게임계의 거장횽아들이 몇명 있는데 그 중하나로 꼽히는 시드마이어 횽하의 대표게임이다. 시험공부하다가 잠깐 쉬는 시간에 뭔가 싶어서 켰다가 그날 밤을 이 게임하는데 보내버렸다는 슬픈 일화가 생겨버린 게임이라고 하겠다. ㅋㅋㅋ

라이트 유저는 절대 접근할 수 없는 진정 코어함과 오덕스러움이 묻어있다. 하면 할수록 심오하고, 커뮤니티에서 팁을 읽으면 읽을수록 감탄을 하게된다. FM이후에 이런 심오한 감탄의 기분은 처음이었다. 뭐랄까, 역사를 만들어가는 강한 마초의 세계를 느낀다고나할까? ㅎㅎ

스샷은 나의 아메리카 국가가 옆에서 깝죽거리는 잉카 제국에 이번에 새로 개발한 따끈따근한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먹여주는 장면. 그러길래 우리 대 아메리카 제국의 속국이 되라니까. 하하하하하하하!!!

한번 게임에 꽂히니까 어딜가도 이 게임생각만나더라.

그런데 갑자기!!! 여친님과 함께 애슐리에서 맛있는 샐러드바를 즐기고 있던 중에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 : 안냐때염~ 여기는 JCE인데염. 서류 통과하셨으니까 월요일 5시까지 분당으로 오세염.
나 : 오호- 서류 붙여준거에염? 님하 캄사.
전화 : 그니까 닥치코 오세염~
나 : 네 님하.

면접 오라는 전화를 받고나서 기쁜 마음을 잠깐 뒤로한채 혼자서 면접 전략을 세워봤다. 그래서 일단 내린 결론이 타이밍 좋게도 최근에 이 회사에서 오픈베타 중인 게임을 열라 해보고가자였다. 게임의 제목은 "에어로너츠". 귀엽게 생긴 비행기들이 일정크기의 맵에서 열심히 총쏘고 폭탄쏴대며 쌈박질을 하는 게임이다.

기숙사에 와서 게임을 받아서 실행시키고 몇번 해봤는데, 처음느낀 기분은 '그닥 재미가 없다'였다. 그렇다고 게임을 접을 수는 없는거 아닌가. 면접때 '우리게임해봤나' 정도의 질문은 분명히 할테고 당당하게 '네! 조낸 폐인처럼 에어로너츠의 오베를 근성으로 플레이하고 왔습니다! 장점은 이러저러.. 단점은 이러저러.. 보안점은 이렇고저렇고..' 등등의 말은 해야할게 아닌가.

그때부터 시작된 '숙제하듯 게임하기' 프로젝트.
언젠가 하다보면 재미도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전적이 60판 될때까지 근성으로 해냈다. 한판에 5분이고 60판이니까,

5 * 60 = 300(분)
300 / 60 = 5(시간)

와후- 총 5시간은 플레이했구나. ㅎㅎㅎ
그래서 타자치는데 이렇게 손꼬락이 아픈건가. ㅡ_ㅡ;;

내 목표치까지는 얼마나 접근했나 계산해보기.
목표가 1000킬인데 지금 150킬을 했고, 5시간을 플레이한거니까
대략으로 잡으면.......

1000 / 150 = 6.67
6.67 * 5(시간) = 33.35(시간)

오우 지저스 ㅜ_ㅜ
과연 근성으로 1000킬을 채우고 면접에 갈 수 있을 것인가. ㅎㅎㅎ

어쨌든 월요일 면접의 성공을 위해 열심히 이 게임을 달려보는 수 밖에.
근데 웃긴건 하다보니까 약간은 매력을 알겠더라. 요령이 생기고 실력이 조금씩 느니까 점점 재미가 있어지고 있다. 공중전은 늠흐 힘드러효~ㅋ

근성의 게임 스샷 몇장 첨부하고 나는 또 숙제하듯 게임하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러 가야겠다.
그러니까 결론이 무어냐면,

면접의 성공을 빌어달라는 뭐 그런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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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 죽어!!! 에어로너츠의 국민맵 시테광장에서의 대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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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랭크! 전체순위 1위!!


2007/10/25 23:51 2007/10/2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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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시간 코딩질에 미쳐서 좀비되어있을 때

① 그 동안 쉬고 있던 책들의 총 출동. 찾아보고 쌓아두고, 찾아보고 쌓아두고. 책은 사두길 잘했다.
② 밤에 스탠드 켜놓고 미쳐서 한 컷.
③ 도저히 길찾기 알고리즘이 안나와서 엑셀을 이용해서 손으로 길을 찾아보았다. 이 사진은 알고리즘이 정상동작함을 확인하고 기뻐서 미쳐 날뛸때 찍은 사진.
④ 자리가 없어서 다른쪽 사이드에 쌓인 책들. 사두길 잘했대도.
⑤ 아이 원트 카풰인. 외로운 밤샘길의 동반자.
⑥ 실제 코드보다 주석이 더 긴 결과물. (3번문제는 500줄 나왔다지.. GG)
⑦ 야식먹다가 심심해서
⑧ 혼자 종이에 끄적대면서 길찾다가 01010101의 알흠다움을 바라보며 한 컷.

나름 정신이 있을때는 심심함을 없애려고 사진이나 스샷도 찍어보고 쉬어갔다지만, 마지막 어제 새벽부터는 피곤함과 편두통때문에 제정신이 아니어서 아무 증거사진이 없음. 결국은 못풀다니.

-

어쨌든 오전 7시40분에 최종적으로 과제를 정리해서 메일을 보냈다. 제시된 세문제 중에 한문제를 못풀었고 나머지 두 문제도 완벽하지가 않더라. 오후 2시까지 남은 시간동안 왜 더 찾아보고 공부하려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순간에도 그랬고 지금 생각도 그렇지만 그것이 현재 내 모습의 극한까지 밀어올린 상태였으며 나의 한계였다.

현재 내 모습으로는 절대 극복할 수 없는 하나의 벽을 만났고, 그 앞에서의 절망감을 느꼈다. 반면에 정말 최선을 다했구나하는 안도감도 들었고, 더 열심히 발전해야하겠다는 목표의식도 생겼다. 결과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면 좋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얻은게 많기에(잃은것도;;;) 이 특별했던 경험으로 만족한다.

메일 보내기를 완료하고 휘청거리면서 처음 겪어보는 편두통의 미세한 진통(?)과 함께 잠자리에 들었다. 침대에 누워서 밖에 비가 오는지도 모르고 하루를 지낼정도로 집중해서 고생했던 나를 다독이면서 잠이라도 실컷자자라고 생각했다.

-

진짜 실컷 잤다. 세시에 일어났으니. ㅡ_ㅡ/~
일어나서 라면으로 배를 채우고 컴퓨터 앞에는 앉기가 싫어서 침대에 누워서 책을 읽기로했다.
침대 위에 두권의 책이 놓여있었다. 『대화의 심리학』이란 책과 『생각하는 프로그래밍』이라는 책이 있었다. 잠깐 망설였는데 『생각하는 프로그래밍』을 잡았다.

전에 좀 읽다가 내공이 부족해서 덮었던 책인데 다시 잡았다.
첫장에 내가 새벽까지 고민하던 그 주제를 다루고있었다. 이 장이 문제의 절대적인 답을 제시해주는 부분은 아니었으나, 이러한 기초가 없었기에 이 상태이지 싶어서 다시 집중해서 읽기 시작했다. 그래도 전에 보다 이해의 폭이 넓어졌음을 새삼 느끼니 기분이 좋기는 하더라.

여친님은 아직 결과 발표도 안났는데 아쉽다며 다음에 좋은 기회가 있을꺼라고 위로를 하고 계시지만;;;; 결과야 어찌되었든 내 부족함을 절실히 깨닫게 해주고 더 열심히 공부하게 만들어준 넥순님들 감사. ㅡ_ㅡ;;

아.. 갈길이 멀다. 크크.
2007/10/05 01:06 2007/10/05 01:06
내가 쓴 글/단상  2007/10/0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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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로 유명한 그분들 넥슨님들께서 서류전형 심사의 합격을 알려주셨다.
그리고선 문제를 풀어오라고 3문제를 던져주셨다.

오~ 넥슨님~ 열심히 풀어서 갈께요. 쿄쿄쿄쿄쿄쿄.

근데 이거 너무 어렵잖아;;;;
휴일반납하고 3일을 빡세게 달려도 힘들겠는걸. 하하;;;;;;;
2007/10/01 11:33 2007/10/0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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