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글/일기장 2010/09/18 03:37
헤일로 리치를 이틀만에 10시간 달려서 엔딩을 딱 보는 순간, 화면상에 마지막으로 떴던 안내 메시지가 "솔로 캠페인을 끝낸건 이제 시작이다, 멀티가 여러분을 기다린다" 대충 이런 내용이었는데, 정말로 그랬다. 내 게임 스타일상 싱글 플레이 엔딩보고나면 책 한권 재밌게봤구나~ 하는 느낌으로 딱 덮어버리는데 이상하게 이 게임은 더 하고 싶었다.




그래서 멀티에 접속해서 게임을 해봤다. 아.. 마약이다.
너무 재밌어서 오늘 대략 3시간 좀 넘게 달려본듯.
아 어떻게하지 너무 재밌잖아.
게임의 재미도 재미지만 그 재미를 부가 시켜주기 위한 블록버스터급 시스템에 또 한번 놀란다. 내가 플레이한 모든 영상이 저장이 되어있어서 다시 보기를 할 수가 있다. 그러면서 스샷도 찍을 수 있지. 카메라 각도 이리저리 바꿔가며 스샷찍는것도 굉장한 재미다.
난 단지 이 스샷을 받기 위해 업로드된 번지넷에 들어갔을뿐인데, 블록버스터 같은 이 사이트를 보고 또 놀랬다. 당신의 플레이한 모든 흔적은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컨셉인지 나의 플레이 한 모든 통계자료들이 다 올라와있었다. 심지어 어떤 맵에서 내가 어느 위치에서 죽었는지까지 기록이 남아있다.
거기에 일일퀘는 기본이고 주간퀘까지 던져주고 관리를 하시니, 이건 마치 콘솔로도 온라인 게임처럼 여럿이서 즐기는 게임을 만들면 이렇게 만드는거라는것을 보여주기라도하듯 시스템하나, 요소하나하나가 너무 완벽하다. 오랜 시간 구축해온 것들이겠지만 정말 놀랍고 놀라워라.
재밌다.
그 재미를 배가 시켜주는 것들도 재밌다.
으앍
오늘의 플레이 스샷!!


제트팩 타고 날아서 쏘는 맛이 촹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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