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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9  20071028 - ㄷㄷㄷㄷㄷ  
동영상  2008/03/02 22:34
회사에서 한동안 계속해서 무언가를 찍어대더니, 어느 날은 두시간인가 열심히 촬영에 임해주기까지 했었는데 결국 그 장면들이 공중파를 타게 되었다. 아래가 바로 그 동영상. 그렇게 열심히 촬영에 임해주었건만 찾기가 쉽지가 않을꺼여. ㅋㅋㅋㅋ

잠깐 시간을 내시어 숨은 그림찾기에 동참해보시길....ㅋㅋ
정답(?)은 아래에 공개. ㅎㅎㅎㅎㅎㅎㅎㅎ

FLV Player(E407.080222.flv (2.56 MB))




언제 어디서나 근무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갈 수 있는 찜질방? ㅋㅋㅋㅋ
ㄷㄷㄷㄷㄷㄷㄷㄷ
그게 덜덜덜인거여. ㅎㅎㅎㅎㅎㅎㅎㅎ

아니 몇 시간을 촬영해줬는데 저거 나오냐고!!
여기서 끝낼 내가 아니지. ㅋㅋ
동영상을 캡처해가며 겁나 자세하게 분석하기 시작. 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근하는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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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 빵이다!! 동영상으로 보면 절대 찾을 수 없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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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동영상으로는 절대 파악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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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찍느라 저기를 할 이야기도 없이 얼마나 돌아다녔는데.. 그림 이쁘게 잘나왔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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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고생많은 우리 공채 친구들과 무한 고수 포스 실장님 ㅋ



다음엔 내 위주의 공중파를  찍겠어............................
2008/03/02 22:34 2008/03/02 22:34
결과는 나왔고 기적적으로(!!) 입사가 결정되었기에 한달여간의 긴장과 피곤함, 걱정들을 훌훌 털어버리고 '역사적인'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한 포스팅에 들어간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이때를 기억하면서 감동도 받고, 용기도 얻기위해 최대한 자세하게 글을 써야겠다.

이름하야 자뻑쇼.


1. 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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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고르기


전에도 잠깐 언급한적이 있었으나 1번과 3번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에다가 주제 자체가 내용이 그리 많지 않고 시각적으로 PT하기에도 화려(?)하지 않다고 결론을 내려서 선택하지 않았다.

5번, 7번은 서버 프로그래밍 쪽에서 더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라 생각하여 아주 배제시켰고, 4번은 화려한 결과물이 기대되는 반면에 주어진 시간 안에 끝낼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없었다.

결국 A*와 테트리스 중에서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 테트리스를 가만히 뜯어서 생각해보니 블록 충돌처리도 해야하고, Graphic API도 실시간으로 다뤄야하고(어렵진 않지), 게임만 구현하는게 아니라 인공지능 모드까지 포함하라는 압박이 있었기에 이름만 들어서 알고 있었던 A* 알고리즘을 선택하게 되었다.

아래가 A*를 공부하기 위해 참고했던 책의 리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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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퍼런스



이외에도 자잘하게 참고한 책이 많이 있지만 생략하고, 주로 참고한 책이 저 정도였다. 전에도 한번 이야기했었지만 당장 못 보더라도 책은 사놓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별히 인터넷을 찾아서 헤매지 않고서도 많은 정보를 모을 수 있어서 아주 쾌적한 기분이었다.



2. 파워포인트

이번에 만든 파워포인트는 내용자체의 디자인에도 많은 고민을했지만 애니메이션 쪽으로 더 비중을 두고 만들었다. 이놈의 인생에는 파워포인트 작업이 왜 이렇게 많이 들러붙나 저주하던(?) 삶이었건만 결국은 이런식으로 도움이 되어서 뿌듯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파워포인트 스샷


한 3일은 PPT 작업에만 죽자고 매달렸었다. 다 만들고나서 통계를 확인해보니

총 편집 시간 : 1252분.

ㅎㄷㄷㄷ 그러면 1252 / 60 = 20.87(시간)
진짜 오랫동안 만들기는 만들었다. 50페이지짜리 PPT 만드는데 21시간. 늠흐 빡신거 아니냐~ JCE! ㅋㅋ

디자인 자체가 이쁘다는 생각은 별로 안들지만 애니메이션이 재밌게 '반짝'하고 나온게 많아서 마음에 드는 결과물이라고 스스로 생각한다.

아래 파일은 PPT 작업 파일. (프레젠테이션 쇼 파일이라고 하지만 파워포인트 프로그램으로 열면 똑같이 수정작업 가능하다. ㅋㅋㅋ)

Astar.pps

프레젠테이션 쇼




3. 실제 프로그램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종 결과물 프로그램.


내가 이놈 만든 생각하면 진짜. ㅠ_ㅠ
지금껏 만들었던 어떤 프로그램보다도 내 자식같이 여겨지는 프로그램. 닷넷에는 통계내주는 기능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것도 통계한번 내보면 진짜 장난아니게 시간 나올텐데. ㅋㅋ

파일수 8개에 다 합쳐야 1500라인 조금 덜되는 양인데 그렇게 많은 코딩량은 아닌듯하나, 이 안에 녹아있는 나의 고민과 삽질의 흔적들은 어찌 이루말할수가 있으리오. ㅠ_ㅠ
진짜 이건 생각만해도 눈물 줄줄흐른다. ㅋㅋㅋ

하루만에 대충해보면 C#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하루버리고, 그러면 MFC는 가능한가 싶어서 찝적이다 하루버리고 했던 일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ㅋㅋㅋㅋ

타일에 알파블랜딩 먹일꺼라고 이리저리 삽질했던 기억도 새록새록.
무엇보다 지존은 STL에서 priority_queue 정렬하는 문제때문에 애먹었던 기억이다.
안되나 싶어서 vector로 짜보기도 하고 queue로 짜보기도 했던...
결국 정답은 msdn 라이브러리가 알려주었다. ㅋㅋ


아래 두 파일을 다운 받고 PathFinding.exe 파일을 실행시키면 위 프로그램이 실행됨. ㅋㅋ

default.txt

지도 파일

PathFinding.exe

실행 프로그램



간단하게 있는 기능을 정리해보자면

1. A* 알고리즘을 이용한 기본길 찾기.
2. 간단한 맵 에디트 기능. (타일 종류별로 깔고 지우고)
3. 최대탐색수 제한 모드
4. 휴리스틱 가중치 변경 모드
5. 간단한 파일 로딩/저장
6. 맵 비우기 기능(제대로 작동안함 ㅋ)


진짜 별거 없는 프로그램이지만 나는 이거 만드느라 10년은 늙었었다.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많이 배웠다. STL, Windows API 등등 복습한번 제대로 빡시게 했다.

소스코드는 용량도 크고, 압축하기도 귀찮고하니 보고 싶은 사람이 '혹시나'있음 따로 연락주시길. ㅋㅋㅋ



4. 기타

이번 면접에 가면서 무엇을 더하면 사랑받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유인물을 만들어가기로 했다. PPT 파일을 그대로 프린트해가는 것은 의미가 없다 싶어서 책쓰는 마음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새로 썼다. 12페이지 정도가 나왔다. 유인물 쓰는데 그날 밤부터 새벽까지 꼬박 걸렸던 기억이 난다.

어쨌든 소방서 생활하면서 보고 배운 것중에 또 하나 쓸만한것이 있었던 것이다.

결국 면접보러가서 잠깐 대기시간에 유인물을 먼저 나누어 드렸는데 다들 그거 진지하게 보시더라. 만들어가길 잘한듯.



유인물 쓰면서 전체 내용에 대해서 머릿속으로 체계적인 정리를 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물론 번거롭고 디지게 귀찮았지만). 실제로 유인물 쓰는 중에 발표자료의 논리적 허점을 발견하고 부랴부랴 소스랑 PPT 고쳤던 생각도 난다.



5. 결전의 날

결국 2주간 수업한번 안들어가고(자랑이냐;;;), 감기로 식은땀 흘려가면서 어지럼증때매 계속 빙빙돌던 상태로 올인한 결과물을 들고 면접을 보러갔다. 발표노트를 따로 작성하고 PPT를 넘겨가면서 열심히 연습을하고 갔음에도 발표하는건 정말 떨리더라.

면접관 4명에 나혼자 서있는 압박감이란. 캬캬.

그래도 내용숙지가 완벽하게 되어있어서 계획대로 발표하는데는 무리가 없었다. 그렇지만 발표 중간중간, 끝나고서 쏟아지던 논리적 허점을 찌르는 질문에는 정말 많이 당황했었다. 식은땀 제대로 흘리고 나온 날이었다.

PPT만 이쁘게 꾸며가면 사랑받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내용의 논리적 결함을 지적하고, 그것을 바탕으로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물어오는데 대처하느라 완전 힘뺐다.
전에 일기쓴대로 면접갔다와서도 제대로 못한 답변들 때문에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 정도로 인상깊은(?) 질문들이 많았다.



어쨌든 이 죽을 고생을 다하고 합격 통보를 받았다.
그제서야 몸이 추욱 늘어지면서 긴장감이 다 풀렸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수고했다고 칭찬해주었다.

살면서 처음으로 100% 최선을 다했다고 스스로 만족해보았다.
만약에 떨어졌더라도 무덤덤하게 그대로 받아들였을것이다.
그만큼 내 상황에서는 더 잘할 수 없다고 생각될만큼 내가 가진건 모두 꺼내보였다.

즐거운 경험이었다. :)
2007/11/30 22:01 2007/11/30 22:01
수업 다녀와서 오늘 보내준다던 면접 안내 메일이 왔나 보려고 열었더니 메일이 와있었다.
면접은 11월 21일. 2주의 여유가 있다. 기간좋고.
과제 내용을 확인했는데 넥슨처럼 정신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는 문제는 없었고, 평이한 수준의 문제라는 생각이 딱 들었다. 주어진 문제중에 몇가지 토픽은 이미 잘 알고 있는 내용이기도하고. (물론 실제 구현을 위해서 더 디테일한 지식을 알아야겠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메일내용-


그래서 더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어떤 주제를 선택해야 PT를 하기에 더 적당하고, 내가 문제를 풀기에도 난이도가 적당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 처음에는 얼싸좋다 3번을 하면 되겠구나했는데 생각해보니 다른 문제에 비해 쉽다는 생각도 들고, 비주얼 적으로 화려할 것이라는 생각도 안들어서 망설이게 되었다. (Bresenham 알고리즘에 Anti-aliasing 알고리즘 적용해주면 꽤 괜찮을듯도하고...)

1번 허프만 코딩, 2번 A-star, 6번 테트리스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할듯. HLSL도 괜찮은데..
아아아아아~ 무얼하면 효과적일 것인가!
주제만 잡히면 쌔끈화려하면서도 쌈박한 발표로 한번에 휘어잡아 주겠어!!!! 캬캬-

쫌따 이야기하겠지만, 오늘 강연회에서 홍길이 형이 산에 오를때 자만심에 빠져서 오르다가 여러번 실패를 맛보았다고 했었는데, 오늘 문제받아보고 약간 그런 마음이 들었던것 같다. 이게 자신감인지 자만심인지 모르겠지만 왠지 좋을 결과가 있을것같다는 직감이 확 들었기때문이다.

어디서 오는 자신감인지 모르겠지만;;;;
하악- 그래도 겸손한 마음으로 문제에 접근해야지.

-

오후 4시부터 있었던 엄홍길 형아의 강연회를 듣기 위해 학교로 갔다.
관련 영상도 많이보고, 책도 읽어서 왠지 모르게 친근한 홍길이 횽아를 직접볼 수 있다니. ㅎㅎ
이야기를 쭉- 듣다보니 책에서 봤던 이야기, 영상에서 봤던 이야기들이 나왔다.
그래도 그런 이야기를 당사자의 입으로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전체적으로 하나의 주제로 맥을 잡고 가는 느낌은 안들었지만 그냥 그 이야기 하나하나가 감동적이었다.
히말라야의 좋은 기를 주고 간다면서 환하게 웃던 홍길횽하를 보고나니 좋았다.
세상에는 이런저런 사람들이 있지만, 저렇게 끝없는 도전의지로 우리같은 사람들에게 귀감을 주는 사람들은 참 멋있는 것 같다.

갑자기 산이 타고 싶어져서 여친님보고 산타자고 했다가 팽당했다. ㅋ
나랑 산타러 갈사람. ㅠ
2007/11/07 02:57 2007/11/07 02:57
너 응헤~ 응찐다~
헐.. 나 삐져뜸ㅋ
미안
내가 더 미안
질수없음
나도
우왕ㅋ
굳ㅋ

원작보기




오늘의 짤방은 인터넷 세계를 풍미한 시 한소절. ㅋ
우왕ㅋ굳ㅋ

오늘이 그 전설의 면접 결과를 통보해준다하였던 그 날이 아니던가.
아침부터 전화기를 가까이 두고 연락오기만을 계속해서 기다렸다.

3시쯤이던가 잠깐 자려고 누웠는데 전화가 걸려온거다.
032-XXX-XXXX
오케이~ 떴구나~ 싶어서 전화를 받았더니

전화 : 안녕하세요 강문성 고객님. LG 파워콤 이용하시죠??
나 : 야이~ %$%^&#%&*&^%$$$

한번 상큼하게 낚여주시고 가만 생각하니 분당은 지역번호가 031이다. ㅋ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까페들어가서 봤더니 너도나도 연락이 안와서 기다리고 있다고했다.
어쨌든 무념무상으로 기다리고 있는데 저녁먹으러 가기 30초전에 전화가 왔다.

1차면접 합격하셨으니 2차 PT면접을 준비해달라는 복음의 메세지.
면접 과제는 내일 메일로 보내주신다하니, 넥슨처럼 아스트랄한 문제만 아니면 된다. ㅎㅎ
최근 몇일간 밤에 잠자면서 PT면접의 전략은 제대로 짜두었기에(소방서 생활이 이럴때 가끔 도움이 되기도한다), 아스트랄한 과제만 아니면 상큼하게 올인해서 붙어버려야겠다. 하하하하하하~

가끔 취업어디할꺼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게임회사요"라고 대답하면 백이면 백 모두 진심어린 눈으로 바라보며, 거기 힘들다던데, 니 시간이 없을텐데, 주일지키기도 어려울꺼야 등등 많은 말들이 쏟아지지만 아무리 막장이라도 열심히 한번 달려보고 싶다.

제발 이번이 마지막 취업 도전이 되기를. ㅎㅎㅎㅎㅎㅎ
내일부터 과제 달리려면 오늘 놀아야되는건가??ㅎㅎㅎ
2007/11/05 22:38 2007/11/05 22:38
'전철 - 버스 - 전철' 노선을 타고 힘들게 야탑역에 도착 했더니 4시였다.
여친님하 주기 위한 중고 "닌텐독스"를 받기 위해 미리 연락되있던 아자씨(?)를 만나서 2만원과 닌텐독스를 맞교환하고 JCE 건물로 갔다.

면접이 5시인데 너무 일찍인것 같아서 지하철역에서 10분 놀다가 4시반에 들어갔다.
갔더니 안내데스크가 있고 어엿쁜 아가씨(입사하고나면 선배님이겠지;;)가 잠시 기다리라고 말해줬다. 회사 입구에 있는 프리스타일 인형 구경 좀 하다가 귀엽게 생긴의자에 앉아서 기다리기 시작했다.

자리에 앉아서 회사의 분위기를 관찰하면서 느낀건 자유로운 분위기다라는것.
자기들끼리 무슨 게임대회를 하는지 휴게실에는 4대4가 한창이고, 다른 회의실에서는 또 다른 게임무대가 세팅중이었다. 무언가 자유로워보이는 분위기.

기다리면서 심심하니까 같이 기다리던 면접자한테 말걸어서 웃고 떠들면서 긴장을 가라앉히고 있는데 들어오라고 하더라. 면접관 셋에 면접자 셋. 사랑의 짝대기라도 하면 될 분위기;;;;

운이 좋았던게 셋 모두에게 묻는 질문에서는 내가 늘 꼴찌인 순서로 진행되었다는 것이다. 나는 그만큼 생각할 시간을 벌었고, 좀 더 버벅대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가 있었다.

생각나는대로 오늘의 질문과 답을 정리해보자면,


Q. 간단한 자기 소개와 지원동기를 말해보세요 (모두)
A. 많은 개발자들이 어린시절의 게임에 대한 추억과 향수로 이 직업을 선택한 것과 비슷한 동기로 게임 제작자의 꿈을 키웠고, 무엇보다 평범하게 살고 싶지 않고 재밌게 살고 싶다는게 본인의 생활 신조였으며, JCE가 보여준 업계에서의 행보나 이미지가 본인의 신조와 잘 맞는다고 생각하였기에 지원하였다.


Q. 게임 기획 전문가라는 자격증이 있는데 자격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나만)
A. 자격증에 대해 비관적인 입장이다. 자격증이 본인의 실력을 대변해주는 어떤 매개가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1회시험에 10%도 안되는 합격률인 시절에 합격했던 사실은 스스로의 자부심으로 남아있다.
Q. 그렇다면 기획쪽일도 가능하다는 건가?
A. 그렇지 않다. 기획도 하나의 엄연한 전문분야로써 내가 감히 침범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 나는 프로그래밍과 더 잘 맞다고 생각한다.


Q. 프로그래밍 분야는 클라이언트와 서버로 크게 나누는데, 구지 클라이언트를 고집하는 이유는?
A. 클라이언트 쪽이 이펙트나 엔진을 다룬다는 면에서 좀 더 게임의 실제 구현에 가깝다는 생각을 해서 그렇다.


Q. 취미가 뭔가?(모두)
A. 이제 더이상 이것은 취미가 아닌 시대가 되었지만 시간나면 책을 보는 편이다. 당연히 게임은 자주하는 편이며 FM시리즈를 좋아하고 온라인에서는 FPS계에서 유일하게 생존했다는(웃음1) AVA를 즐긴다. 최근 일주일간은 에어로너츠만 죽어라했다.(웃음2)
Q. 가장 인상깊게 읽은 책은?
A. 지금 읽고있는 '대화의 심리학'이라는 책이 개인적으로 감명깊었다.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말하기에 중점을 두지않고 듣기에 더 포인트를 두어야한다고 주장하는 부분이 인상깊었다.
Q. AVA를 즐긴다했는데 FPS를 즐기나? AVA이전에 즐긴 FPS는?
A. AVA 이전에는 스페셜포스를 했었다.
Q. 이동하게된 계기는?
A. 스페셜포스는 단선적인 전투라는 느낌이 강한 반면에, AVA는 조금 더 입체적인 느낌이다. 섬멸모드외에 많은 시나리오 맵을 가진것도 AVA의 장점이라고 하겠다.
Q. FPS의 즐거움은 어디서 오는가.
A. 빠른 진행속에서 오는 컨트롤과 나 자신이 성장해간다는 느낌이다. 친구들과의 커뮤니케이션도 한 부분이다. 타격감과 속도감은 기본 요구사항이다.


Q. 가장 인상깊었던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해보라.(모두)
A. 서일시스템 근무 시절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웹프로그래머였고 회사가 돌아가는 모습, 프로젝트의 진행방향등에 대해 많은 배움이 있던 시절이었다.


Q. 홈페이지 쪽 경력이 많다?(나만)
A. 용돈벌려고 한거다. 그 상황에서 가장 빠르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홈페이지였다.
Q. 어떻게 이 많은 프로젝트를 땄나?
A. 입소문이었다. 영업을 뛰진 않았다. ^-^;
Q. 만약에 입사가 되서도 이런 주문이 들어온다면 어쩌겠는가.
A. 경험상 집중력이 떨어진다. 받지 않는것이 맞다. 게다가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일에대한 책임감 문제다. 지양해야한다.


Q. 50대, 60대가 되어서는 무슨일을 하고 있을 것 같은가? (모두)
A. 평생 프로그래머가 꿈이다. 프로그래머의 정년이 짧다고 하지만 그것은 우리나라 개발자의 역사가 오래되지 않아서 일것이다. 인생의 피크를 한번 치고난 50,60대에 같이 게임을 경험하며 자라온 내 또래 세대들과 공감할 수 있는 주제의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모두)
A. 내 근성을 보여주기 위해 합격전화받고 에어로너츠만 했다. 게임 재밌다. 다만 초보시절에 재미를 느끼기가 어렵다. 대전모드 외에 함게 할수있는 협력모드도 만들어달라. 게임 게시판에 있는 모두를 대표해서 내가 건의사항을 전한다.(웃음)

빠진 질문이 있을것같으나 더 생각안남.

근데 이런거 써도 되는건지 몰라. ㅋㅋ
회사하면 생각나는건 보안유지뿐인지라. ㅋㅋㅋㅋㅋㅋ
에잇 몰라-

한시간 동안이나 면접을 보고나니 진이 다 빠지더라.
그래도 재밌었다. 그냥 살아온 이야기와 내 생각을 이야기하면 되는것이라 즐거웠었다.
마음을 비우고 결과를 기다려야지.
오롤롤롤로~
2007/10/30 03:37 2007/10/30 03:37
이상하게 긴장이 되고 있는 중.
말발이면 된다, 임기응변이면 된다 편하게 생각하려고 맘먹고 있었는데 막상 내일이 면접보는 날이라고 생각하니 조낸 떨리는거다.

남들 면접 스터디한다 그러고 이리저리 바쁘게 난리 치는거보면 '쇼를 하네- 입사가 수능이냐'라고 비웃으며 나는 절대 안그럴것처럼 그랬는데 막상 내 일이 되고보니 나도 '그짓'을 하고 있는거다. 한글에다가 1분자기 소개 써놓고 혼자서 벽보고 말하기 연습하고, 회사에 관련한 자료는 죄다 찾아보려고 인터넷을 미친듯 뒤지고 있으니.. 하하하하~

이게 몰랐는데 내가 진짜 가고 싶은 마음이 절실해지니까 그때부터 목메고 긴장하게 되는것같더라. 한발짝 마음이 떨어져있을때는 몰랐는데 내가 얻어내고 싶은게 되니까 그때부터 노심초사하게 된다는.

아흐- 몰라몰라.
나는 그냥 편한 마음으로 하고 올꺼야.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아흑- 내일 오후 5시.
면접관들 다 잡아먹고 올거샤!
과연 내가 준비한 면접대비 예상답안과 맞게 대답할것인가.
예상못할 질문에 땀질질 흘리다가 눈물흘리고 올것인가. ㅋ
긴장된 상황에서는 나의 순발력과 이빨도 힘을 잃는 법이거든. ㅋ
2007/10/29 01:06 2007/10/29 01:06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문명4

최근 몇일간 두문불출하며 미친듯이 했던 게임. 세계적으로 유명한 게임계의 거장횽아들이 몇명 있는데 그 중하나로 꼽히는 시드마이어 횽하의 대표게임이다. 시험공부하다가 잠깐 쉬는 시간에 뭔가 싶어서 켰다가 그날 밤을 이 게임하는데 보내버렸다는 슬픈 일화가 생겨버린 게임이라고 하겠다. ㅋㅋㅋ

라이트 유저는 절대 접근할 수 없는 진정 코어함과 오덕스러움이 묻어있다. 하면 할수록 심오하고, 커뮤니티에서 팁을 읽으면 읽을수록 감탄을 하게된다. FM이후에 이런 심오한 감탄의 기분은 처음이었다. 뭐랄까, 역사를 만들어가는 강한 마초의 세계를 느낀다고나할까? ㅎㅎ

스샷은 나의 아메리카 국가가 옆에서 깝죽거리는 잉카 제국에 이번에 새로 개발한 따끈따근한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먹여주는 장면. 그러길래 우리 대 아메리카 제국의 속국이 되라니까. 하하하하하하하!!!

한번 게임에 꽂히니까 어딜가도 이 게임생각만나더라.

그런데 갑자기!!! 여친님과 함께 애슐리에서 맛있는 샐러드바를 즐기고 있던 중에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 : 안냐때염~ 여기는 JCE인데염. 서류 통과하셨으니까 월요일 5시까지 분당으로 오세염.
나 : 오호- 서류 붙여준거에염? 님하 캄사.
전화 : 그니까 닥치코 오세염~
나 : 네 님하.

면접 오라는 전화를 받고나서 기쁜 마음을 잠깐 뒤로한채 혼자서 면접 전략을 세워봤다. 그래서 일단 내린 결론이 타이밍 좋게도 최근에 이 회사에서 오픈베타 중인 게임을 열라 해보고가자였다. 게임의 제목은 "에어로너츠". 귀엽게 생긴 비행기들이 일정크기의 맵에서 열심히 총쏘고 폭탄쏴대며 쌈박질을 하는 게임이다.

기숙사에 와서 게임을 받아서 실행시키고 몇번 해봤는데, 처음느낀 기분은 '그닥 재미가 없다'였다. 그렇다고 게임을 접을 수는 없는거 아닌가. 면접때 '우리게임해봤나' 정도의 질문은 분명히 할테고 당당하게 '네! 조낸 폐인처럼 에어로너츠의 오베를 근성으로 플레이하고 왔습니다! 장점은 이러저러.. 단점은 이러저러.. 보안점은 이렇고저렇고..' 등등의 말은 해야할게 아닌가.

그때부터 시작된 '숙제하듯 게임하기' 프로젝트.
언젠가 하다보면 재미도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전적이 60판 될때까지 근성으로 해냈다. 한판에 5분이고 60판이니까,

5 * 60 = 300(분)
300 / 60 = 5(시간)

와후- 총 5시간은 플레이했구나. ㅎㅎㅎ
그래서 타자치는데 이렇게 손꼬락이 아픈건가. ㅡ_ㅡ;;

내 목표치까지는 얼마나 접근했나 계산해보기.
목표가 1000킬인데 지금 150킬을 했고, 5시간을 플레이한거니까
대략으로 잡으면.......

1000 / 150 = 6.67
6.67 * 5(시간) = 33.35(시간)

오우 지저스 ㅜ_ㅜ
과연 근성으로 1000킬을 채우고 면접에 갈 수 있을 것인가. ㅎㅎㅎ

어쨌든 월요일 면접의 성공을 위해 열심히 이 게임을 달려보는 수 밖에.
근데 웃긴건 하다보니까 약간은 매력을 알겠더라. 요령이 생기고 실력이 조금씩 느니까 점점 재미가 있어지고 있다. 공중전은 늠흐 힘드러효~ㅋ

근성의 게임 스샷 몇장 첨부하고 나는 또 숙제하듯 게임하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러 가야겠다.
그러니까 결론이 무어냐면,

면접의 성공을 빌어달라는 뭐 그런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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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 죽어!!! 에어로너츠의 국민맵 시테광장에서의 대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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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5 23:51 2007/10/2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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