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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son Break'에 해당되는 글 1
몇일만에 쓰는 일기다.
바쁘기도 했고 귀찮기도 했고 여러가지 이유로 이제야 밀린놈들을 묶어서 일기를 쓴다.

결정적으로 일기를 써야되는 야심한 밤시간에 프리즌 브레이크를 계속 달리느라 정신이 없었다.
또 결정적으로 일기를 써야되는 야심한 밤시간에 FM에 불붙어서 첼시를 리그 우승 시키느라 정신이 없었다.
또또 결정적으로 일기를 써야되는 야심한 밤시간에 #@$%#^$%^$% 정신이 없었다.


#1. 찜질방 테러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새벽까지 임지영 소그룹은 영화를 보고 찜질방에서 밤새노는 계획을 새웠다. 임지영 소그룹의 일원인 나는 영화모임은 째고 토요일 새벽에 찜질방에 가는 계획에 동참하였다. 찜질방에 새벽 3시쯤에 갔을꺼다. 그때까지 피시방에서 대기. ㄷㄷㄷ.

목욕탕이 너무 가고 싶었는데 이렇게라도 가게 되서 너무 좋았다. 탕에서 몸을 녹이며 행복한 기분을 느꼈다. 때를 못밀고 나온게 한이라고나 할까.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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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어리님과의 굴욕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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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노는데서 놀기. 시끄럽다고 쫓겨났다.


소그룹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찜질하러는 들어가지도 못하고) 새벽6시에 먼저 찜질방을 나왔다. 다음 스케줄을 위해 좀 자야할 필요가 있어서 집으로 왔다. 무슨 이야기했는지 정확히 기억나진 않으나 재밌었다. ㅡ_ㅡ;;;



#2. 인천 상륙작전

3시간만 자고 기적적으로 일어나서 어린이날 기념 수뎁이벤트에서 주최하는 '맷흐와 함께하는 인천상륙작전' 이벤트에 여친님하와 함께 참석했다. - 수뎁이벤트에서 '여친필수지참(?)'이라는 조건을 내세웠다. - 그러니까 멤버가 수뎁하니, 맷흐, 제헌이형, 나, 여친님, 정다운, 석현이 이렇게 7명이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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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흐가 찍은 멤버들. 모자이크 봉인은 언제쯤이나...


동인천 역에 가서 자유공원인가 하는 곳에서 사진 몇장 찍고 세숫대야 냉면을 먹으러 갔다. 그러니까 이 냉면을 내가 5년전 쯤에 먹어본듯하니 진짜 오랜만에 다시 찾는 곳이었다. 물론 5년전 먹은 냉면때문에 의혹설에 휘말려 고생했지만서도... 신기하게도 정말 오랜만에 다시 맛본 냉면인데도 기억에 남아 있었다. 국물을 들이키는 순간에 머릿속에서 전에 먹었던 그 냉면맛이 떠올랐다. 결론적으로 이 집 냉면은 진짜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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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광도사 강문성. 우산 이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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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모자이크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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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하 나도 빈후방훌 사주세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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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링킹


냉면 먹고 배뚜들기며 월미도로 가는 배를 탔다. 아직도 아쉬운 것은 배가 안끊어졌다는 사실. ㅡ_ㅡ;;;;;
다음에는 꼭 끊어지거라 배야. ㅡ_ㅡ;;;;

새우쾅을 손에 들고 있으면 갈매기들이 날아와서 채간다는 정다운의 말만 믿고 순진하게 새우깡을 들고 난간에 서 있었다. 갈매기들도 여러 손님 받아봐서 그런건지 새우쾅은 이제 질린건지 한마리도 내 손으로 날아오지는 않더라. 그래도 가끔 공중에 던진 새우쾅을 낚아가기는 했다.
인천 앞바다에 사이다는 안떠있었고(재미없다;;;), 물은 지저분했지만 재미는 있었다. 제주도에서 유람선 탔으면 정말 환상적이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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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 말만 믿고 저렇게 해맑았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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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볼수록 므흣한 표정. 오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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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그지들아 손에 있는걸 받아먹으란 말이다.


정다운이 우산은 잃어버렸고, 배는 안끊어지고 다시 오고, 슬픈 마음으로 돌아오는 배를 타고 집에 돌아왔다. 전날 찜질방부터 이어지는 피곤함으로 이때는 이미 피로에 쩔어있는 상태였다. 눈이 자동으로 감기는 상태. 집에 오자마자 그냥 뻗어버렸다.


#3. 후리즌 후레이크 -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요.

고영민놈한테 스포일러를 당해버린 분노함으로 시즌1을 끝까지 다 달려버렸다. (무슨상관이지;;;) 치밀한 인물설정과 점점 흥미를 더해가는 스토리때문에 헤어나올 수가 없었다. 너무 리얼리티를 따지는 내 마음을 조금만 접어둔다면 드라마라고 했을 때 진짜 최고의 작품을 접하고 있는 중이다. 시즌2는 천천히 봐야지. 학교도 다녀야 되니까. 허허허...


#4. 장모님의 도시락

여친님하가 주일날 어머니가 싼 도시락이라면서 김밥을 주었다. 그러니까 장모님표 도시락.(그냥 친구 엄마면 나는 장모님으로 통일한다. 다른 오해는 마시라.) 교회에 갔다와서 도시락을 열었는데 사랑가득 담긴 치즈김밥과 자취생은 득템하기 어렵다는 과일들이 들어있었다.

무조건 감사하는 마음으로 앉은 자리에서 다 해치웠다. 진짜 맛있었다. ㅋㅋㅋ
부럽냐? 응? 부럽냐? 응? 응?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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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맛있었다니까. 캿캿캿.


일기쓰는 지금봐도 침이 꿀꺽 넘어가는군...


#5. 특별한 일 없었던 월요일

앞서 이야기는 금,토,일에 걸친 스토리였고 오늘인 월요일은 그다지 특별한 일은 없었다. 학교는 축제기간이라 가수들이 와서 공연한다지만 예비역 강문성씨에게는 그다지 흥미꺼리가 되지 않았다. 그저 밥먹고, 총쏘고, 플뷁 좀 봤으면 알차게 살았던 하루다.

공부 좀 해볼까 했더니 축제다. 도서관 옆에 무대가 있어서 공부를 할 수가 없다는 말이다.
이거 어쩔수가 없구나?ㅋㅋㅋㅋㅋ

내일은 수업이 좀 빡세니까 열심히 살아야지.
사실에 집중한 일기말고 가족에 대해 쓰고 싶은 다른 이야기가 있는데 너무 길어질까봐 다음 일기로 패스.
2007/05/08 00:46 2007/05/08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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