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글/일기장 2007/07/02 01:43

같이 게임을 즐기는 아빠와 아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PC게임(누적 7000만장)"
"리니지 매출의 1.5배"
The Sims 2 라는 게임이야 원래부터 유명한 게임이라 익숙한 이름이었지만 제대로 플레이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어제 새벽에 호기심에 설치를 했다가 제대로 코꼈다고나할까. 이 게임은 그러니까 각각의 심(캐릭터)들을 내가 신이 되었다는 입장에서 그들의 기본욕구와 꿈, 그리고 계획등을 하나하나 일일이 간섭해서 그들의 삶을 만들어주는(또는 대신 사는) 그런 게임이다.
대략 6시간 정도 플레이해본 결과 왜 게임속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이 게임이 빠지지 않는지, 남성들보다 여성플레이어가 더 많다고들하는지, 그리고 결정적으로 왜 이 게임이 재밌고 흥행하게 되는지에 대해서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윌 라이트(심시티, 심즈)를 왜 천재라고 부르는지 새삼 그의 파워를 느꼈다.
내가 지금 이 게임의 거대함을 접하고 무언가 커다란 존재 앞에 놓여져있다는 기분이 제대로 들고있는 이상 이 게임에 대해서 감히 내 입으로 이것이 어떻다고 감히 평가하고 판단할 수가 없다.
심즈2를 플레이하고 난 지금의 솔직한 내 심정이다.
스타, FM 이후에 제대로 중독성이 있는 게임이라고 단 6시간 플레이하고 이 리스트에 바로 올려두어야하겠다.
절대로 끊을 자신이 없으면 이 게임은 시작하지 않는 편이좋다.
내가 볼 때 이 게임은 아기자기한 맛때문에 여성들이 훨~씬 더 좋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무섭다 이게임. ㅎㄷㄷ
아무튼 오늘 교회갔다와서 저녁 9시부터 지금 새벽 1시까지 어제에 이어서 이틀째 플레이 중인데 화장실 가는 것, 렌즈빼는것, 샤워하는 것 전부 미뤄놓고 심즈만했다. 정말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그냥 그들의 삶에 섞여 살다 나왔다고 표현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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