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을 보는데 이게 무슨 소린가 이해가 안되서 미적거리다가, 인터넷으로 진엔딩 내용 찾아보고나서 그 충격적인 반전과 결말에 깜짝놀랐다. 그리고 머리속에 조각들이 게임내에 퍼즐 맞추듯이 주르르 정리되기 시작했음. 그리고 못모은 별을 모으기위해 엔딩보자마자 2회차 플레이를 바로 시작했다. 그리고 이미 스토리를 알게된 상태에서 다시 게임을 하다가 디테일 하나하나가 전부 관련있는 내용임을 알게되었을때 또 한번 경악.
내가 하는거보고 내 뒤를 따라 함께 달리기 시작한 수많은(한... 6~7명?ㅋㅋ) 사람들과 함께 입에 침튀겨가며 이 게임 최고를 외쳐댔다. 약간 먼저 앞서한 사람으로써 다른 사람들이 퀴즈막히는 장면을 뒤에서 구경하는것도 재미가 쏠쏠했음^-^
내 머릿속에서 변하지 않던 전제가 게임은 예술게임이라는게 없고 태생 자체가 상업적이다였었는데, 이 게임하고 나서 생각의 틀이 조금 바뀌려고 하고 있는 중이다. 영화에 예술영화가 있듯 게임으로도 가능한게 아닐까하고 처음으로 생각하게 된것이다. 작은 배경하나에도 담겨있는 '이유'가 있고, 스쳐지났던 NPC의 대사속에도 디테일이 숨어있었다. 이 쉽라. 니들 쫌 짱 ㅠ_ㅠ
그리고 본 게임 이외에 요소인 별찾기하다가 느낀건데. 이 사람들 칼타이밍 재는 능력이 장난이 아닌듯. 단지 스테이지가 퀴즈를 풀기위해서만 계산되있을꺼라고 생각하면 안되는거였다. 이 별 모으기라는 요소까지도 제대로 고려된 칼타이밍을 재서 제공하는데 나 오늘 별모으다가 이제껏 받았던 감동과 소름의 딱 2배를 받았음. 너네 레벨디자인 도대체 어떻게 하는거냐?? 좀 갈쳐줘 횽들.

어쨌든 나는 심심해서 시작했다가 걸려든 이 게임때문에 제정신이 아니다.
시간이라는 놈을 이토록 재밌게 가지고 놀게 해주는 게임이 다시 나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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